[조선일보 EDU&LIFE 전문가 칼럼]
수학 학습의 성패는 '몰입'에 달렸다
방학은 수학 실력을 점검하고 다지는 데 있어 중요한 시기다. 하지만 여름방학은 휴가 등과 겹쳐 시간이 쉬이 흘러가므로 짜임새 있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 방학 기간 동안 자녀를 '수학의 달인'으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들은 운동·게임 등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을 할 때면 시간 가는 것도 잊을 정도로 몰입한다. 미국 교육심리학자 미하이 칙센트미하이(78)는 몰입을 가리켜 '한 사람이 아주 쉽지도, 아주 버겁지도 않은 과제를 극복하는 데 자신의 실력을 온통 쏟아 부으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정의했다. 여기서 중요한 대목은 '아주 쉽지도, 아주 버겁지도 않은 과제'란 부분이다.
개개인의 능력에 맞는 난이도의 과제를 주는 건 몰입에서 가장 중요한 요건 중 하나다. 높은 수학(修學) 능력을 갖춘 아이에게 너무 쉬운 과제를 내주면 지루해한다. 반대로 실력이 부족한 아이에게 너무 어려운 과제를 내주면 흥미를 잃을 뿐 아니라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 즉 과제의 난이도는 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와 직결된다.
난이도 다음으로 중요한 건 자신의 실력을 온전히 쏟아 부을 수 있는 학습 환경이다. 몰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려면 다음 세 가지 요건이 수반돼야 한다. 첫째, 학습량은 학습자의 집중력과 성격 유형에 맞게 제공돼야 한다. 오랫동안 몰입하는 유형인지, 단기간에 집중하는 유형인지에 따라 똑같이 한 시간을 공부해도 '20분씩 3회' '10분씩 6회' 등으로 그 형태를 달리할 수 있다.
둘째, 목표는 단기·중기·장기로 나눠 구체적으로 세워야 한다. 그보다 중요한 건 크든 작든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목표부터 세우는 것이다. 셋째, 문제를 풀다가 의문이 생겼을 땐 빠른 시간 내에 해결해주는 게 바람직하다. 부모는 자녀가 문제 관련 기본 개념 자체를 모르는 건지, 풀이 과정에서 실수를 저지른 건지 여부를 파악해 각각에 알맞은 피드백을 제시해야 한다.
초·중등 수학 전문 교실 '빨간펜 수학의 달인'은 학습자 개개인의 실력과 성향에 맞는 문제를 부과하고 학습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모든 학생이 수학에 자연스레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전 진단평가를 통해 학습자의 연산력과 학교 성적, 서술형 수학 풀이 능력 등 3대 학습 수준을 정확히 측정, 개개인에게 딱 맞는 형태의 문제를 제공하는 게 특징.
'…수학의 달인'이 제공하는 문제는 '빨간펜' 시리즈를 제작한 교육 전문 기업 교원의 학습 노하우가 집약된 문제은행 제도를 기반으로 한다. 온라인으로 구축된 문제은행엔 30만여 개의 문항과 관련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분류돼 있다. 이를 기반으로 제공 가능한 개인별 맞춤 학습 단계는 총 1700개. 학습자가 틀린 문제의 경우, 이후 자동적으로 같은 유형 문제가 자동 생성되도록 설계돼 있어 불필요한 학습 결손을 막을 수 있다.
● 문의: 1577-6688 www.dal-gong.com
[이재헌 빨간펜 수학의 달인 수석연구원]
출처 _ 조선일보 에듀&라이프 (2012. 0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