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즈 2016. 03. 28 보도 기사]
스토리텔링 수학, 문제 푸는 `재미`를 일깨워줘야
많은 아이들이 수학을 왜 가장 어려운 과목으로 꼽는 것일까. 수학을 포기하는 '수포자'라는 말이 널리 쓰이고 있는 오늘, 수학을 왜 공부해야 하는지 알지 못하고 시험 점수 만을 위해 무작정 암기하고 문제 푸는 요령만을 익히려고 하는데서 답을 찾아야 하는 것은 아닐까.
초등수학 과정이 '스토리텔링 수학'으로 개편되면서, 수학 수업 시간에도 언어 전달력과 표현력, 논리력 등을 키우는 훈련이 강화됐다. 실제로 수학은 정해진 틀 안에서만 움직이는 정형화 된 답이 있는 과목이 아니라 넓은 범위의 사고력과 창의력, 이해력 등을 동반하는 과목임에 틀림없다. 교육 전문가들은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사고력과 논리적 추론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이유로 수학을 잘 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짧은 시간에 문제 풀이하는데 힘을 쏟을 것이 아니라 수학 공부의 목적을 부모부터 분명히 잡고, 이를 아이와 함께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를 심어줘야 한다.
교원그룹의 수학전문교실 브랜드 '빨간펜 수학의 달인' 프로그램은 비 초등학생, 예비 고등학생을 위한 맞춤형 학습 시스템을 제안한다. 실력진단테스트를 통해 같은 학년일지라도 실력에 따라 다른 문제를 풀게 하고, 매일 3~4쪽씩 자기주도 학습을 하게 함으로써 올바른 공부습관을 길러준다.
아이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 공부를 잘 하고 있는지 늘 궁금한 것이 부모의 마음인데 빨간펜 수학의 달인에서는 아이의 학습량과 진도는 물론, 오답률, 영역별 강약점 등을 분석한 결과를 학부모 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자녀의 수학공부에 대한 고민을 전문가의 도움 없이 학부모만이 감당하기에는 무리가 따를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해서 사교육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문제 푸는 방법을 그대로 따라가게 하는 것도 정답은 아니다. 아이가 수학에 재미를 붙이고, '왜'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일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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