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주부에서 창업 성공의 주인공으로
'빨간펜 수학의 달인' 김성자 원장의 창업 성공 비결
'성공한 창업 CEO'는 주부라면 한 번쯤 꿈꾸는 삶이다. '빨간펜 수학의 달인'으로 경제적 이익은 물론 새로운 제2의 인생을 찾은 김성자 원장이 바로 그 주부 창업 성공의 주인공이다. 김성자 원장이 창업을 꿈꾸는 주부들을 위해 창업 일지와 성공 비결을 낱낱이 공개했다.
취재_김은향 기자, 사진_윤태종
김성자 원장이 '빨간펜 수학의 달인' 교하 1호점의 문을 연 것은 지난 7월. 학원 강사, 학습지 교사 등을 하다가 올해 초 방과 후 교사로 활동하며 본격적인 교육 사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알게 된 '빨간펜 수학의 달인'은 단박에 김 원장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빨간펜'이라는 브랜드에 대한 믿음에 결심을 굳혔다는 김 원장. 일단 '수학의 달인'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와 시스템을 먼저 알아보기로 했다.
STEP1. 지사장과의 사전 미팅, 객관적인 정보 수집
김 원장은 '빨간펜 수학의 달인' 창업 이전에 방과 후 교사와 학습지 방문 교사 생활을 오랫동안 했다. 덕분에 '교원'의 체계적인 교육 인프라와 탄탄한 교재, 높은 인지도 등 기본적인 신뢰가 있었다고.
"빨간펜에서 '수학의 달인'이라는 수학 전문 공부방 가맹 사업을 시작했다는 얘기를 듣고 곧바로 본사에 전화해서 시스템에 대해 물어봤어요. 기본적인 신뢰는 있지만 막상 제가 경영자 입장에서 사업을 한다고 생각하니 이것저것 확인해봐야겠더라고요. 기본 연산부터 서술형 문제까지 두루 갖추고 있는 문제은행에서 매일 학생 개인에 맞는 문제를 뽑아준다는 설명을 듣고 확실히 다른 공부방이나 학원과는 차별화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그 뒤 '수학의 달인' 지사장이 김 원장을 만나 현지 조사를 함께 했다. 계약도 하기 전이었는데, 공부방을 운영하기에 좋은 입지인지, 주변 학원가와 상권은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 공부방을 열기에 적합한 공간인지를 지사장이 직접 꼼꼼히 살폈다.
"계약도 하기 전인데 직접 현장으로 오셔서 실질적인 조언을 해주시더라고요. 보통 대부분 가맹 사업을 문의하면 일단은 계약 성사 여부에만 집중을 하잖아요.(웃음) 그런 점에서 제 믿음이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했어요. 또 계약하기 전에 공부방 창업에 대한 정보와 법률적 자료 등을 본사에서 제공해, 실제 가맹 계약을 할 때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판단할 수 있었어요."
STEP2. 본격적인 계약, '수학의 달인' 멘토 제도 빛을 발하다
상담과 미팅 과정을 거쳐 김 원장은 개설신청서를 작성해 본사에 제출했다. 본사에서 개설신청서를 바탕으로 모든 여건을 꼼꼼히 따져 심사한 뒤에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하지만 창업 과정은 김 원장이 생각한 것처럼 쉽지만은 않았다. 교육청을 방문해 사업자등록증을 신청하고, 교습소 허가를 위한 법률적 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 창업 초보자에게는 꽤나 복잡한 일이다.
"가맹 사업을 처음 하면 그런 서류 절차들이 굉장히 많고 까다롭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모두 직접 해야 하는데, 이때 '수학의 달인' 멘토 제도가 아주 유용하죠. 이미 저보다 먼저 창업을 한 선임 원장님이나 지사장님이 '이렇게 하면 된다' '저렇게 하면 된다' 친절하게 가르쳐주니 부담이 크게 줄었어요. 요즘도 거의 매일 무슨 문제는 없는지 전화하신다니까요.(웃음)"
교육청에 사업자 등록과 교습소 등록을 하려면 나름의 제약 조건과 준칙 사항이 있다. 학원 건물로 적합한지, 건물 내 유해시설은 없는지 등의 조건을 미리 따져보고 준비하면 불필요한 절차를 줄일 수 있다.
STEP3. 나만의 공부방 운영 노하우
그렇게 '수학의 달인' 교하 1호점의 문을 열었다. 본사의 가이드라인과 김원장의 개성을 살려 인테리어도 마쳤다.
"본사에서는 큰 가이드라인만 주고 나머지는 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어요. 가맹사업을 준비할 때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이 가맹금 부분인데, '수학의 달인'의 경우 계약할 때 3백만원을 내고 이후로는 따로 드는 비용이 없어요. 이 비용에는 '빨간펜 수학의 달인'이라는 브랜드 사용 비용과 초도물품비와 교육비, 계약 이행 보증금 1백만원 등이 포함된 것이죠. 더군다나 계약 이행 보증금 1백만원은 나중에 사업을 그만두면 돌려받는 금액으로, 실제로 드는 비용은 2백만원이에요. 이름만으로도 절반은 홍보가 될 정도로 인지도나 신뢰도가 높은 브랜드인데 이 정도 비용이면 결코 비싸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웃음)"
계약 이후에는 학생 1인당 교재비 2만 7천원만 본사에 내면 된다. 학생 개인에게 맞는 맞춤 문제지를 매일 뽑아주고, '교과서 달인' 등 일종의 교재 구입비용 명목이기 때문에 김원장이 따로 부담해야 하는 로열티는 없는 셈이다.
"계약금, 인테리어 비용, 임대료 등 총 비용이 2천 5백만원 정도 들었어요. 이 돈에는 두달 치 임대료도 포함돼 있어요. 사업을 하고 당장 수익이 나지 않는다고 조급해하는 것보다 자리 잡기까지 조금 여유 있게 이런저런 시도를 해보고 싶었거든요. 이제 두 달째인데, 아주 조금이지만 수익이 조금씩 나기 시작했어요.(웃음) 창업을 처음 하시는 분이면 사업의 비전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무조건 성공해야 한다는 조급증을 버리라고 조언하고 싶어요."
오후 1시쯤 공부방에 나와 아이들 학습 지도를 하고 하루를 정리하면 저녁 7시 정도가 된다. 오전에는 운동이나 문화센터 강습을 다니며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저녁에는 여유있게 가족들과 보낸다는 김 원장.
"내 시간도 충분히 갖고, 돈도 벌고, 또 교육 사업이라는 것이 할수록 책임감이 생겨서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좀더 수학 공부에 흥미를 느낄 수 있을가 연구하다 보니 생활 자체가 굉장히 건강해졌어요. 진짜 제2의 인생을 사는 기분이랄까.(웃음)"
김 원장은 자신이 직접 '수학의 달인' 공부방을 한 뒤 창업을 고민하는 주부들에게 주저없이 "도전하라!"고 말한다. 김성자 원장의 조언만 귀담아 들어도 창업 성공의 길은 머지 않은 듯하다.
TIP TIP TIP
'빨간펜 수학의 달인' 이것이 궁금하다!
Q) '수학의 달인' 창업 상담 건수는 얼마나 되나요?
A) 한 달 평균 1백여 건 정도 되는데, 홈페이지나 전화 등 다양한 채널이 있습니다. '빨간펜 수학의 달인' 공식 커뮤니티(http://cafe.naver.com/dalgongcafe)에서 공부방 원장님들의 운영 수기 및 정보를 확인하고 상담 문의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사례를 직접 접했을 때 창업으로 연결되는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Q) 계약 전 사전 답사 및 사전 미팅 서비스는 전국 어디서든 받을 수 있나요?
A) '수학의 달인'은 본사 정규직원인 지사장이 전국 10개의 직영학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비 원장님은 언제든지 직영학원을 방문해 상담 받을 수 있고, 교재 및 학습 시스템, 공부방 인테리어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사전 예약을 통해 예비 원장님이 편한 시간에 지사장이 직접 방문해 가맹 상담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Q) 이런 분들에게 '빨간펜 수학의 달인'을 꼭 추천하고 싶다!
A) 현재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으나 회원이 적어 고민하시는 분이나 공부방을 운영하고 싶은데 경험이 부족해 망설이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실제 '수학의 달인' 원장님들에 따르면 '빨간펜'의 브랜드 파워만으로도 회원 모집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 '수학의 달인'만의 멘토링 제도는 누구든 쉽게 공부방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Q) 앞으로 '수학의 달인'만의 비전이 있다면?
A) 학부모님들의 호응과 요청이 많아 연말에는 중등 1학년 프로그램을 론칭할 예정이고, 이를 시작으로 초등뿐만 아니라 중등 전 학년 과정을 아우르는 수학 교육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 빨간펜 수학의 달인 온라인 커뮤니티를 찾으시면 더 많은 우수공부방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빨간펜 수학의 달인 이야기> http://cafe.naver.com/dalgongcafe